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축구국가대표팀 소집명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5, 6차전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소집명단

홍명보 감독은 11월 4일에 아시아 3차예선 5~6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였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되어 대표팀에 재합류하는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복귀가 눈에 보이고 있습니다.

이승우(전북)선수는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었지만 다시한번 볼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이번 소집명단은 총 26명으로 이뤄졌고 특히 최초 발탁된 서수가 4명이나 된다는 점이 눈에 뜁니다. 독일 무대에서 뛰는 이현주(하노버)를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김봉수(김천), 측면 수비수 이태석(포항), 골키퍼 김경민(광주)이 주인공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발탁된 선수들에 대한 설명을 전했습니다. 그는 "김봉수는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해온 선수라 평가했다"고 말하며, 이태석에 대해서는 "팀을 옮기며 다른 포지션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FC서울과의 경기에서는 원래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풀백 자리는 늘 고민인데, 전형적인 풀백 스타일을 가진 선수라서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이현주에 대해 "꾸준히 점검해 왔고, 출전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우리 팀에는 없는 유형의 선수라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상대가 밀집 수비를 펼칠 때 유용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 대해서는 김승규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김경민과 이창근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세컨드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독일 우니온베를린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으며, 강원FC의 이기혁도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인정받아 홍 감독의 눈에 들어 선발되었습니다. 이기혁은 중앙 수비뿐만 아니라 풀백과 미드필더 역할도 가능해 다양한 전략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속해있습니다. 3차 예선에서는 각 조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되는데 한국은 승점 10점(3승 1무)으로 요르단(승점 7점, 2승 1무 1패)에 앞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남자 A대표팀 11월 소집명단 (26명)

• GK: 김경민(광주FC),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 HD)
• DF: 권경원(코르파칸),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이기혁(강원FC), 이명재(울산 HD), 이태석(포항스틸러스), 정승현(알와슬), 조유민(샤르자), 황문기(강원FC)
• MF: 김봉수(김천상무), 박용우(알아인), 배준호(스토크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 홍현석(이상 마인츠), 이현주(하노버), 정우영(우니온베를린), 황인범(페예노르트)
• FW: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오현규(헹크), 주민규(울산 HD)

축구국가대표일정, 중계, 조별순위(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